학교 도서관에서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광주 문정여고 학생들.
'책 읽어서 남 주자'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'독서 기부 마라톤'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
책 한 쪽을 읽을 때마다 1원을 기부하는 방식인데요.
독서습관도 기르면서 기부도 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나눔방식입니다.
독서 기부 마라톤은 2천 쪽부터 4만 쪽까지 자기 수준에 맞춰 목표를 정할 수 있는데요.
올 한해 학생들은 폐지 수집으로도 돈을 모아 약 2백만 원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.
우리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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